IFA에서 공개되는 LG G7 원(One) |
G7의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정보를 알려주는 '구글 렌즈', 'DTS:X 입체음향', 속이 빈 물체 위에 올려놓으면 깊은 울림을 제공하는 '붐박스 스피커' 등 G7의 기능은 유지된다.
특히 'G7 원'은 구글 OS인 '안드로이드 원'을 탑재, 사용자는 구글이 배포하는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받아보거나, 구글이 만든 순정 OS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G7 원'은 퀄컴 스냅드래곤 845 칩셋을, 'G7 핏'은 스냅드래곤 821 칩셋을 넣어 가격을 낮췄다. 두 제품 모두 전면과 후면에 각 800만 화소, 1600만 화소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했다.
LG전자는 "고사양 게임보다 카메라, 음악, 동영상 감상 등 스마트폰 핵심기능 위주로 즐기는 고객에게 알맞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제품은 10∼11월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60만∼70만원 수준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황정환 부사장은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붐박스 스피커 등 호평 받은 기능들은 유지하면서 부담을 낮춘 제품들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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