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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인공지능(AI) 결제 로봇 '브니'(VENY) 세계 최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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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8-29 03:00:00      수정 : 2018-08-28 16:09:05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고객과의 대화 기술과 다양한 결제 서비스 기능을 갖춘 인공지능(AI) 결제 로봇 '브니'(VENY)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2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브니를 공개하고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브니는 지난해 5월 선보인 핸드페이(손 정맥을 인식해 결제가 이뤄지는 시스템)기반의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와 이달 공개한 자판기형 편의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에 이은 세븐일레븐의 세 번째 디지털 혁명 프로젝트다.

북극곰을 형상화한 모양의 브니는 ▲AI 커뮤니케이션 ▲안면인식 ▲이미지·모션 센싱 ▲감정 표현 ▲스마트 결제 솔루션 ▲POS(판매정보관리) 시스템 ▲자가진단체크 기능 등 7가지 핵심기술을 구현했다.

우선 AI 학습 기반의 '문자음성 자동변환'(TTS) 기능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음성대화를 지원한다.

브니에 대한 소개, 상품·마케팅·서비스 안내, 일상 대화나 유머 등 1천 가지 상황별 시나리오에 대한 음성 서비스가 가능하다. 브니는 약 3m 안의 객체와 사물을 인식하는 안면인식 기능도 갖췄다.

고객 동의로 인증 과정을 거치면 안면 정보를 검출, 비교, 추론해 기억한 후 추후 재방문 인사와 안내를 할 수 있다.

또한, 고객과 사물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위치에 따라 시선을 움직이는 이미지·모션 센서가 탑재됐다.

출입문과 시스템이 연동돼 있어 고객이 매장 안에 들어오면 이를 인지하고 시선을 틀어 인사를 할 수 있다.

고객이 결제나 각종 대화를 할 때 친근감을 주도록 7가지의 3D 감정 표현 기능도 담았다.

일반적인 상황에선 웃음 띤 모습을 보여주고 칭찬을 받으면 하트 눈이 표시되는 방식이다.

브니는 핸드페이와 신용카드, 교통카드, 엘페이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한 셀프 결제도 할 수 있다.

아울러 일반 점포의 POS 시스템을 그대로 구현해 편의점에서 취급하는 모든 상품의 판매가 가능하다.

이 밖에 자가진단 기능인 '셀프 컨디션 체크' 기능을 갖춰 전반적인 기능의 이상 유무를 자체적으로 체크해 관리자에게 즉각적으로 알려준다.

브니는 우선 스마트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1·2호점에서 기존 무인 계산대를 대신해 운영된다.

세븐일레븐은 브니를 탑재한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를 추가로 선보이는 한편 일반가맹점 도입도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세븐일레븐은 IT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해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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