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김우리(사진)가 모발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8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될 KBS2 '엄마아빠는 외계인'에서는 자신의 단점마저 관리로 극복해낸 김우리의 남다른 자기 관리법이 공개된다.
여름 시즌 세일 기간에 맞춰 쇼핑에 나선 김우리는 한 뷰티샵에 들어가 립글로즈를 발라보고, 팩을 붙여보는 듯 매의 눈으로 꼼꼼히 시장조사에 나섰다.
쇼핑을 마친 후 신화 이민우를 비롯해 지인들과 티타임을 가지게 된 김우리는 자신만의 관리 노하우를 무한방출하며 대한민국 대표 뷰티오빠 다운 면모를 뽐냈다.
특히 김우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관리로 안되는 게 없다"며 "10년에 걸쳐서 3번 (모발) 이식했다"며 자기 관리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앞서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32살 심각한 탈모로 첫 모발이식 후 33살 2차 시술. 그 후로 2012년 40살에 마지막 3차 시술을 받았다. 그렇게 16년을 넘게 46세가 된 지금도 탈모 관리를 받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
또 이민우에게서 아빠가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는 이야기를 듣던 김우리의 딸 김예린은 아빠가 군대에 있을 때 엄마와 주고받은 편지를 보게 된 사연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23살 나이에 아빠가 된 김우리는 가수의 꿈을 접고 신화의 스타일리스트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또래보다 조금 더 큰 책임감으로 20대를 보내야 했던 것.
"내 꿈은 오늘"이라는 김우리의 말 속에는 하루하루를 치열히 살았던 김우리의 땀과 눈물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어지는 김우리의 인생역전급 관리 인생은 '엄마아빠는 외계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김우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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