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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탁구, 여자 단체전서 8년 만의 메달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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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8-27 23:45:17 수정 : 2018-08-27 23: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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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꺾고 4강 진출…중국과 격돌
한국탁구가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에서 8년 만의 메달을 예약했다.

안재형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에서 싱가포르에 3-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준결승에 진출한 대표팀은 동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동메달이 마지막이다.

4년 전 안방에서 열린 인천 대회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일본을 3-0으로 완파한 최강 중국과 28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우리나라는 전날 조별예선에서 인도네시아, 대만, 마카오를 차례로 꺾어 3전 전승으로 C조 1위를 차지하고 8강에 진출했다.

D조 2위 싱가포르를 맞은 한국은 서효원(한국마사회),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양하은(대한항공)을 내세웠다.

우리나라는 첫 단식에서 서효원이 싱가포르 펑톈웨이에게 1-3(11-9 6-11 9-11 7-11)으로 역전패해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대표팀 에이스 전지희가 위멍위와의 두 번째 단식에서 두 세트나 듀스 접전을 벌인 끝에 3-1(9-11 12-10 11-9 13-11)로 역전승해 힘겹게 균형을 되찾았다.

이어 양하은이 린예를 3-0(11-6 13-11 11-3)으로 완파하고 전세를 뒤집었다.

다시 라켓을 든 전지희는 펑톈웨이를 3-0(11-8 11-8 11-8)으로 돌려세우고 4강행을 확정 지었다.

북한도 대만을 3-1로 누르고 4강 진출에 성공해 홍콩과 대결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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