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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J골프 후원선수 김보아 생애 첫 우승 쾌거

입력 : 2018-08-28 03:00:00 수정 : 2018-08-27 17: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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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2018 BOGNER MBN 여자오픈'에서 김보아(넥시스, KYJ골프)가 최종 9언더파 204타로 연장전에 올라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보아는 마지막 홀까지 순위도 모른 채 경기에 집중했다는 후문이다. 순위나 우승, 버디에도 욕심을 내지 않고 플레이를 해서 우승을 한 것 같다고 했지만, 그 외에 모든 지켜보는 사람들은 손에 땀을 쥐는 경기였다.

김보아는 3라운드에 걸쳐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에서 6위, 2라운드에서 2위로 올라왔다. 마지막 라운드 7홀까지는 2버디와 2보기를 기록하며 당일 타수를 좀처럼 줄이지 못했었다. 하지만 8번홀에서 먼 거리의 버디에 성공하며 타수를 줄이기 시작하여, 기세를 몰아 16번 홀에서는 무려 2.5m거리의 버디를 성공해 이정은과 공동선두가 되었다. 이후 18번 홀에서 러프에 걸린 공에 파로 마무리 하며 연장전까지 가게 되었지만 연장 1차에서 김보아는 버디, 이정은은 파를 기록하며 김보아가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그는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앞으로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우승 하는 것이 목표"라며 "특히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후원하고 있는 KYJ골프에 대해) 3년 동안 든든히 후원해주신 KYJ골프와 함께 이루어낸 첫 우승이라 저에게는 더욱 더 갚진 첫 우승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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