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송영무 "국방백서에 원래 '주적'이라는 말 없어"

입력 : 2018-08-24 13:19:30 수정 : 2018-08-24 13:19:3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대한민국 침범하거나 국민 위협하면 모두 적으로 간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4일 "국방백서에 원래 '주적'이라는 말이 아예 없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방백서에서 주적 개념을 삭제한 것이 적절한가'라는 자유한국당 황영철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히고 "제가 국방부 실무자에게 (2018 국방백서에) 주적 개념에 관해 지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저는 적을 정의할 때 '대한민국 영토·영해·영공을 침범하거나 위해하거나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자는 모두 적으로 간주한다'고 정의했고, 그렇게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복수의 정부 관계자는 국방부가 올해 하반기에 발간하는 국방백서에서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는 문구를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고, 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군의 시각이 해이해졌다고 비판했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