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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최대 규모 복합화력발전소…포스코건설, 중남미 최단 기간 완공

입력 : 2018-08-21 21:08:03 수정 : 2018-08-21 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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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급… 파나마 발전량 23% 생산
포스코건설이 파나마 최대 규모 복합화력발전소를 준공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7일 파나마에서 콜론 복합화력발전소(사진)를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파나마 수도인 파나마시티에서 북쪽으로 약 60㎞ 떨어진 콜론 지역에 위치하며, 현지 최대 규모인 381㎿급이다. 공사금액은 7500억원에 달한다. 또 콜론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는 2016년 5월 착공해 27개월 만에 마무리해 가스복합발전 공사분야에서 중남미 최단기간 공사기록을 세웠다. 특히 콜론 복합화력발전소는 파나마 총 발전량의 약 23%를 생산하며, 인근 산업단지와 약 15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이유로 준공식에는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 파나마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다. 바렐라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포스코건설의 높은 기술력과 우호적인 협조로 발전소를 무사히 준공했다”고 치하했다.

박영호 포스코건설 에너지사업본부장은 “현지 노조와의 갈등, 연중 8개월이나 되는 우기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공적인 준공으로 파나마 전력산업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 같은 실적과 공사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코건설이 중남미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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