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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유망 강소기업] 위즈블, 초당 100만건 거래 처리 ‘메인넷’ 구축

입력 : 2018-08-22 03:00:00 수정 : 2018-08-21 21: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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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로 독자 개발한 시스템 / 빠른 처리속도·높은 보안성 강점 국내 블록체인 기술업체인 위즈블이 초당 100만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메인넷’ 개발을 완료했다.

메인넷을 보유하면 독자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위즈블은 21일 한국 기술 최초로 메인넷을 개발해 독자적인 암호화폐 생성과 새로운 디앱의 생성 기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위즈블은 지난해 11월 새로운 블록체인 설계도를 구축한 뒤 올해 6월 테스트 버전을 오픈했고, 지난달에는 속도와 확장성 등을 갖춘 5세대 블록체인 기술을 입증하는 테스트넷을 공개했다.

테스트넷을 선보인 위즈블은 암호화폐 평가 리얼리티쇼 ‘크립토 샤크 탱크’로부터 한국 블록체인 기업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

위즈블의 블록체인 시스템은 블록체인이 가진 보안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모든 사용자가 이용하더라도 병목현상이 없는 확장성 거래에 대한 처리속도를 보장한다.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는 만큼 보안도 확실해 금융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유오수 위즈블 대표는 “3600조원 규모의 블록체인 시장에서 국내 핵심 기술과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야만 세계 시장을 우리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며 “기존 블록체인의 문제점을 해결한 위즈블이 블록체인 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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