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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로드 2018통일대장정 강원출정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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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8-21 09:46:49 수정 : 2018-08-21 09: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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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자전거로 세계일주를 하는 피스로드(평화의 길) 강원 출정식이 21일 오전10시 강원도청 광장에서 열렸다.

라이더 120명과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해 강원연구원 강당에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조규조 공동실행위원장의 환영사,송광석 피스로드 한국실행위원장 격려사,이돈섭 공동실행위원장의 대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원 코리아! 피스로드 2018 통일대장정’ 자전거 한반도 종주행사는 오는 24일까지 전국 광역시·도별로 진행된 뒤 24일 최종 집결지인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주완료식을 열고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2013년 ‘한일 3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으로 출발한 피스로드 프로젝트는 2014년 14개국, 2015년 120개국, 2016년과 2017년에는 125개국이 참석하는 대회로 확대됐다. 올해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130개국, 50만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날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종주자 일동은 ‘피스로드 2018평화메시지’를 통해 “인류는 오랜 역사를 통해 평화세계를 소망해왔지만 21세기를 맞이한 오늘날까지도 갈등과 분쟁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류가 한 가족으로 더불어 살 수 있는 평화비전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피스로드 2018 통일대장정에 동참한 130개국 참가자 일동은 지구촌 평화시대를 열고자 하는 피스로드 비전에 적극 공감하며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전 국민을 비롯한 전 세계인의 동참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송광석 피스로드 대회장은 “기록적인 폭염도 지구촌 평화이상과 통일비전을 알리려는 참가자들의 열정을 막지는 못했다”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통일이 곧 세계평화의 초석임을 전세계에 알려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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