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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진짜 용산시대” 슬로건 확정

입력 : 2018-08-20 23:50:54 수정 : 2018-08-20 23: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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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직원 공모… 기존안 선호 / 나눔복지 등 구정 목표도 정해 “이제는 진짜 용산시대입니다.”

서울 용산구가 민선 7기 슬로건을 확정했다.

용산구는 민선 5, 6기를 마무리하고 중단 없는 용산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 기존 슬로건인 ‘세계의 중심 이제는 용산시대’를 계속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용산구는 슬로건 선정심사위원회로부터 “용산의 현재와 미래가 지향하는 바를 가장 함축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슬로건을 뒷받침하는 구정목표는 함께하는 나눔복지, 꿈을 여는 미래교육, 믿음 주는 안전도시, 조화로운 균형발전, 번영하는 문화도시로 정했다.

용산구 전체면적(21.87㎢)의 9분의 1를 차지한 미군부대 자리에 대규모 녹지공간이 생기고 서울역부터 용산역과 한강대교 북단에 이르는 349만㎡ 부지 개발방안이 마련되는 등 용산지역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용산구는 “구민·직원 공모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었지만 심사위원 대다수가 기존안을 선호했다”며 “현판이나 구정홍보물을 교체하지 않아 1억원의 예산을 아꼈다”고 밝혔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더불어 행복한 용산시대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슬로건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며 “전 세계 어느 도시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구정을 운영해 멋진 용산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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