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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축구 이란-사우디, 약체 미얀마-북한에 발목 잡힌 이유는? 1위 하면 한국 만나

입력 : 2018-08-20 20:18:07 수정 : 2018-08-20 20: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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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F조의 강자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최종전에서 모두 상대적으로 약체라 평가받는 미얀마와 북한에 발목이 잡혀 그 배경을 두고 관측이 분분하다.

F조 조별 리그 최종전 2경기는 20일 오후 6시 일제히 시작됐다.

경기 전 F조는 이란이 1위(승점 4점), 사우디가 2위(승점 4점), 미얀마 3위(승점 1점), 북한(승점 1점)이 4위였다.

통상적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면 다른 조 2위와 맞붙는 만큼 유리한 대진을 만드려 들지만 F조의 상황은 그렇지 않았다.

유력한 16강 상대로 꼽히는 E조 한국이 말레이시아에 패배를 당해 2위 밑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F조 1위를 차지하면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인 한국을 만나게 된다.

이에 F조의 이란과 사우디는 한국을 피하려고(?)  최선을 다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다. 실제로 최종전에 주전 선수들을 대거 빼고 경기에 임했다.

이란은 미얀마에 0대 2로 패배했음에도, F조 1위로 올라 한국이 키르기스스탄을 제압하고 조 2위로 진출하면 16강 상대가 된다.


사우디는 북한에게 0대 3으로 패배했다.
 
북한은 사우디는 골득실 0으로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2위로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조 3위를 차지한 사우디는 와일드카드로 16강 진출을 노리게 됐다.

한편 한국-키르기스스탄은 20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최종전을 펼친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네이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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