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의는 장 회장이 자기 경영의 중요성, 목표 설정의 중요성,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회장 본인의 유년 시절 이야기를 곁들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 김모양은 “장 회장님은 저의 멘토”라며 “평소 면회 시에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오늘은 다른 학생들과 함께 들어 좀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전국 소년원을 다니며 ‘자기 경영’ 특강을 하고 있다”며 “비록 내 작은 이야기지만 학생들의 변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강의를 시작했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말복(8월16일)을 맞아 학생들에게 삼계탕도 제공했다.
정심학교는 장 회장과 더불어 이날 특강에 참석한 18명의 소년보호위원들에게 “학생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삼계탕이 학생들의 무더위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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