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는 최근 한반도 비핵화나 4강 외교 등에 집중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역할을 나눠 경제외교, 외교 다변화 등에 집중하고 있다. 해외 고위급 인사 초청 외교 뿐만 아니라 방문 외교도 같은 목적으로 다변화하는 추세다. 총리실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올해 들어 이 총리에게 해외를 많이 나가 ‘세일즈 외교’를 해 달라는 부탁을 하셨다”며 “대통령께서 전용기 지원 등으로 외교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총리 이상 고위급 인사가 최근 10년간 방문하지 못한 나라들을 최근 총리가 다니시면서 외교 다변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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