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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 워터파크급 수영장 '무료' 개방한 김응수, 과거 '짠돌이 기질'로 이혼당할 뻔한 사연

입력 : 2018-08-16 20:40:24 수정 : 2018-08-16 21: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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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응수(위에서 두번째 사진)가 자신의 집 수영장을 무료 개방한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대100'에서는 김응수가 출연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김응수에 대해 "아낄 땐 되게 아끼면서 쓸 땐 확실히 쓰시는 분"이라며 "동네 주민들에게 수영장을 무료로 개방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변에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공개된 수영장의 모습(맨 위 사진)은 워터파크에 맞먹는 수준이었으며 규모도 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끄럼틀까지 갖추고 있었다. 

김응수는 "충남 대천 통나무집에 있는 수영장"이라며 "돈 받을 필요 없고 받지도 않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 집 주위 몇집이 펜션 개념으로 손님을 받는다"며 "어린이들이 오면 수영장에 와서 무료로 이용한다"고 덧붙였다.

김응수는 관리비에 대해 "몇집이 출자를 해서 약품비를 대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관리요원이 한분 계신다"며 "그분 인건비가 상당히 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저를 '짠돌이'라고 하면 제가 섭하다"며 별명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이런 소식 과거 김응수가 짠돌이 기질 떄문에 아내에게 이혼당할 뻔한 사연이 다시 한번 회자되고 있다.

김응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에게 생활비 내역을 A4 용지에 일목요연하게 작성, 제출하라고 했다"며 "아내가 자존심이 상해 이혼서류를 가져왔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딸이 우연히 아내가 숨겨놓은 이혼서류를 발견해 찢어버렸다"며 "다행히도 딸 덕분에 이혼을 면했다"고 밝혀 주변에 웃음을 안겼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KBS2 '1대 100'(위), MBC '라디오스타' (아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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