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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야후스포츠 "류현진, 가장 과소평가된 투수 중 한명"

입력 : 2018-08-16 20:00:08 수정 : 2018-08-16 21: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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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미국 언론이 116일만에 메이저리그 선발로 복귀한 류현진(LA 다저스·사진)에 대해 호평했다.

16일 류현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에 현지 야후스포츠는 "류현진은 가장 과소평가된 투수 중 한명"이라며 "지난 5월3일 심각한 사타구니 근육 부상을 입기 전 6번 선발 등판해 3승과 평균자책점 2.12, WHIP 0.88, 36K/10BB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날 복귀전에 대해 "3개월이 넘는 재활을 끝낸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6이닝을 소화했다"며 "안타는 3개만 내줬으며 평균자책점을 1.77로 낮췄다"고 전했다. 

이어 "불행히도 다저스 불펜이 류현진의 승리를 지키지 못해 '노 디시전'이 됐지만, 좋은 경기를 선보였다"며 "류현진의 89개 투구 중 60개가 스트라이크였고, 9개의 스윙 스트라이크로 타자들의 콘택트를 어렵게 했다"고 세밀한 분석과 함께 호평을 했다.

야후스포츠는 또 "올해 100이닝 이상 선발로 던진 투수들과 비교하면 평균자책점(1.77)과 WHIP(0.81) 1위, K/9(10.60) 13위, BB/9(2.52) 35위의 성적"이라며 "장기 부상에 따른 내구성 문제를 빼면 경기력에서 류현진에게 적신호는 없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했다.

한편 이날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내 라이벌 팀 샌프란시스코를 맞아 12회 말까지 가는 연장 혈투 끝에 승리, 5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뉴스팀 Ace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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