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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특집] 보호소 후원 등 반려동물 사각지대 찾아 나눔 실천

입력 : 2018-08-16 20:55:14 수정 : 2018-08-16 21: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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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중요한 기업 전략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략적 사회 공헌을 통한 긍정적 이미지 구축은 기업에 대한 호감도를 향상시켜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동력이 된다. 최근에는 소비자가 품질 좋고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는 차원을 넘어서 ‘착한’, ‘이미지 좋은’ 기업의 제품을 더 선호하는 추세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 기업에게 부담이 아닌 기회이며,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는 것이다. 종전에는 물질적 기부가 주된 사회공헌활동이었지만, 최근에는 소비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갤러리아는 사회적 도움의 손길이 적은 반려동물 문화의 사각지대를 찾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갤러리아 제공
한화갤러리아는 반려동물 문화의 사각지대를 찾아 돕는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갤러리아 PARAN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지난 6일부터 국내 동물보호단체(동물권행동 카라, 동물권단체 케어, 서울동물학대방지연합, 용인시동물보호협회)와 순차적으로 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갤러리아 PARAN 프로젝트’는 선진 동물보호센터 건립, 개식용 종식 등의 핵심 사업을 후원한다. 또 어려움을 겪는 유기동물 보호소의 활동비와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임직원 중 희망자를 모집해 ‘PARAN봉사단’을 결성해 유기동물 보호소를 방문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갤러리아가 지원하는 핵심사업들은 아직 사회적 도움이 활성화되지 않은 영역이다.

한화갤러리아는 동물권행동 카라에서 건립 예정인 선진국형 토털 동물복지시설 ‘카라 파주센터’의 시설물 설치를 기업 최초로 후원한다. 2019년에 건립될 카라 파주센터 내 견사 및 인테리어 건축 비용 일부도 지원한다.

동물권단체 케어의 핵심 사업인 ‘개식용 종식 프로젝트’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후원금은 동물권단체 케어가 불법 개농장에서 사육되는 200여 마리의 개를 구조·치료·보호해 새 생명을 부여하는 데 쓰이게 된다.

막대한 운영 비용 부담을 안고 있는 유기동물 보호소에 대한 후원도 이뤄진다. 국내외 유기동물 입양 활동 및 용인시 수지구에서 보호소 운영을 하고 있는 ‘용인시동물보호협회’, 경기도 양주시에서 양주 쉼터(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동물학대방지연합’에 보호소 운영비와 물품 등을 후원해 동물보호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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