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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 박소현, 벨기에 브뤼셀 국제콩쿨 1위

입력 : 2018-08-16 16:22:37 수정 : 2018-08-16 16: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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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Senior 부문 1위 입상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 박소현씨가 ‘2018년 벨기에 브뤼셀 국제 콩쿨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Brussels Grand Prize Virtuoso 2018)’에서 19세 이상 Senior 부문 1위에 입상했다.

이에 따라 박소현은 다음달 8일 벨기에 브뤼셀의 ‘보자르 예술 센터 (Recital Hall at Centre for Fine Arts of Brussels)’에서 열리는 입상자 연주회에서 벨기에를 대표하는 작곡가인 ‘비외탕 (Henri Francois Joseph Vieuxtemps, 1820~1881)’의 ‘비올라 독주를 위한 카프리치오 <파가니니에의 오마주> (Capriccio Hommage a Paganini in c minor for Viola Solo)’를 연주할 예정이다.

박소현은 "적지 않은 나이에 도전한 콩쿨에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쁘다"며 "앞으로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소현은 부산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유학, 비엔나 국립음대와 린츠 주립음대, 그라츠 국립음대에서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전공하였으나 전문 연주자 및 교수법 학사, 전문연주자 석사를 졸업했다.

오사카 국제 콩쿨과 IBLA이태리 국제콩쿨, 국민일보 영산아트홀 주최 앙상블 콩쿨 등에서 입상한 바 있다.

현재 한국성서대와 부산예고 출강 및 각종 기업체와 학교 등에서 클래식 특강 강연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주 경력과 풍부한 음악 지식을 바탕으로 클래식 전문비평지와 다음 브런치 등에 클래식 칼럼을 연재하며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 서고 있다.

김수진 기자 neunga@segye.com

<로컬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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