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여유만만' 김보민 "日서 에어컨 켜도 전기료 거의 안 나오는데, 여기선 100만원 넘어"

입력 : 2018-08-16 16:28:19 수정 : 2018-08-16 16:28:2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김보민 아나운서(맨 위 사진 오른쪽)가 전기요금을 100만원 넘게 내 본 적 있다고 털어놨다.

김 아나운서는 1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교양 프로그램 '그녀들의 여유만만'에 동료인 김민정·이슬기·이선영·조수빈·이재성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을 맡았다. 


이날 '이슈톡톡' 코너에서는 '폭염 재난, 전기요금 폭탄도 대기 중?'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선영 아나운서(사진)는 최근 화두에 오른 전기요금 누진제를 언급하며 "누진제가 구간별로 요금이 갑자기 확 커진다"며 "그런데 할인폭은 늘어나는 것에 비해 작은 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전기요금 누진제는 사용량에 따라 전력량 요금이 200㎾h까지 93.3원, 400㎾h 초과 시 2803.6원으로 기본 요금 부과는 약 3배 차이가 난다.


이어 김보민 아나운서는 일본에서 살았던 경험을 언급하며 “교토에서 살았는데 여름에는 기본 40도였다"며 "에어컨을 안틀 수가 없는데 전기요금이 거의 안 나오더라. 누진제를 보완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 전기요금이 100만원 넘게 나온 적 있었다"며 "너무 더워서 아들이 집안 여기저기에 에어컨을 켰다. 그랬더니 전기요금 '누진제 폭탄'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김 아나운서는 아울러 “전기요금 명세서를 받을 때마다 시험 성적표 받는 것처럼 떨렸다”라며 “아이들이 (에어컨을) 켤 때마다 나는 따라다니며 끄고 다녔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hodujang@segye.com
사진=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