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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文 대통령, 판문점 뿐 아니라 조선소와 자동차 공장 등에도 가봐야"

입력 : 2018-08-16 10:17:16 수정 : 2018-08-16 10: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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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경제가 심상찮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러 판문점만 가실 게 아니라 거제, 통영 조선소와 군산 자동차 공장에도 좀 가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소득주도성장을 한다고 했지만, 소득은 고사하고 변변한 일자리 하나 없는 마당에 성장은 말로만 하는 게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아직도 청와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걸어두었는지 모르겠지만 상황판은 인테리어 소품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라며  "경기둔화가 장기화하면서 경제 지표 곳곳에 빨간불이 들어온 지도 오래됐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는 전기요금 1만∼2만원을 깎아줘 놓고 생색은 다 내지만,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멀쩡한 원전을 중단하고, 북한산 석탄을 들여다가 비싼 전기요금 체계를 만들려는 문 대통령은 잘못해도 한참 잘못한 것"이라고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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