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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檢합수단, '맹호부대' 등 계엄문건 속 15개부대 지휘관 조사 완료 혹은 진행 중

입력 : 2018-08-16 07:40:11 수정 : 2018-08-16 07: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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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기무사령부의 '촛불 계엄령' 검토문건과 관련해 군검 합동수사단(합수단)은 맹호부대(수도기계화사단) 등 문건 속 계엄임무수행군 부대 지휘관들에 대해 조사를 마쳤거나 진행 중이다.

계엄문건 속 계엄임무수행군은 육군 8·11·20·26·30사단과 수도기계화사단, 2·5 기갑여단, 특전사 1·3·7·9·11·13 공수여단과 707대대 등 15개 부대로 명시됐다.

합수단은 지난주 중반부터 당시 15개 부대 지휘관과 작전 계통 담당자 등 상당 수 인원을 순차적으로 조사했다.

합수단은 이들이 우리군의 주력부대로 지휘관이 장시간 자리를 비워둘 수 없는 점을 감안 소환조사 대신 부대 방문조사를 진행했다.

합수단은 지휘관들을 상대로 사전에 의견 교환을 하거나 계엄 관련 회의를 한 적이 있는지, 상급 부대로부터 해당 문건을 전달받았는지 등을 집중 조사했다. .

합수단은 15개 부대 중 일부 부대 소속 지휘관 등 참고인 조사를 마쳤으며 나머지 부대도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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