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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진출 5년10개월 만에 / 생산·판매 100만대 돌파 현대자동차가 브라질 시장 진출 6년도 채 안 돼 생산과 판매 모두 100만대를 돌파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브라질 진출 5년10개월 만에 100만대 생산·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브라질에 진출한 다른 글로벌 업체와 비교해도 매우 빠른 기록이라는 평가다. 르노·피아트는 11년, 혼다·도요타·폴크스바겐은 15년, 제너럴모터스(GM)·포드는 20년 만에 100만대 생산·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시에 생산공장을 건설한 이후 2012년 10월 전략차종인 HB20를 출시했다. 이 차량은 소형차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지난해 1월부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크레타를 선보이면서 빠르게 성장 중인 브라질 SUV 시장에 안착했다. 현대차의 현지 판매 순위는 2016년부터 업계 4위를 기록 중이다.

현대차 브라질 법인장인 진의환 전무는 최근 브라질 현지에서 열린 생산·판매 100만대 돌파 기념 행사에서 “현대차는 HB20 출시와 함께 브라질 자동차 시장의 판도 변화를 주도해 왔다”면서 “서비스와 디자인, 성능 면에서 혁명적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런 점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는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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