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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對베트남 곡물사업 확대

입력 : 2018-08-16 03:00:00 수정 : 2018-08-15 20: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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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기업 떤롱사와 MOU 체결 / “베트남 수입 사료곡물 10% 점유”
포스코대우 김영상 사장(왼쪽)과 떤롱사 쯔엉 시 바 회장이 1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포스코대우 제공
포스코대우가 지난 14일 베트남 최대 곡물 기업 떤롱사와 곡물사업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2020년까지 베트남 사료 곡물 물량을 200만t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베트남 전체 사료 곡물 수입시장의 약 10%를 점유하는 규모다.

품목도 기존 옥수수에서 밀, 대두박 등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또 베트남산 쌀, 돈육, 가공육에 대한 수출 협력을 진행하며, 향후 배합사료의 제조와 유통, 미곡종합처리장 등의 공동 투자 검토도 추진키로 했다.

포스코대우는 2016년 떤롱과 첫 거래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120만t의 옥수수·밀 등 사료의 원료 곡물을 판매했다. 떤롱은 2000년 설립된 베트남 최대의 곡물 유통 회사로, 2018년 6월 기준, 베트남 곡물 수입 시장점유율 1위(28%) 기업이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떤롱사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향후 아시아 및 중동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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