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이들 근대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문화재 야행(夜行) ‘대전 블루스’를 개최한다.
중구 으능정이 일대에서 차 없는 거리로 진행되는 ‘도떼기 시장’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전시 행사가 펼쳐진다. 17일 0시부터 18일 24시까지 차량이 통제되는 가운데 가락국수 등 대전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노상 포장마차거리가 조성되고 전통 문화재 체험, 옛 교복 및 한복 체험, 추억의 오락실 등 근대기의 향수를 불러 올 행사가 이어진다.
‘야(夜)심찬 거리’는 순환하는 야행버스를 타고 달빛아래의 근대유산을 관람하면서 먹거리와 볼거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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