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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가 지난 14일 베트남 최대 곡물 기업 떤롱사와 곡물사업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2020년까지 베트남 사료 곡물 물량을 200만t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베트남 전체 사료 곡물 수입시장의 약 10%를 점유하는 규모다. 품목도 기존 옥수수에서 밀, 대두박 등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또 베트남산 쌀, 돈육, 가공육에 대한 수출 협력을 진행하며, 향후 배합사료의 제조와 유통, 미곡종합처리장 등의 공동 투자 검토도 추진키로 했다. 떤롱은 2000년 설립된 베트남 최대의 곡물 유통 회사로, 2018년 6월 기준, 베트남 곡물 수입 시장점유율 1위(28%)다.

김영상(왼쪽) 포스코대우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떤롱사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강화하여 향후 아시아 및 중동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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