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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100만도 못 넘기고 VOD行…흥행부진 원인은 강동원·한효주 열애설 탓?

입력 : 2018-08-14 23:09:00 수정 : 2018-08-14 23: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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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전 190억원이 들어 큰 관심을 받았던 영화 '인랑’이 결국 저조한 스코어로 흥행에 실패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인랑은 누적 관객수 89만5656명을 기록했다.

인랑은 케이블TV의 VOD(주문형 비디오) 목록에 올라 100만 관객도 돌파하지 못한 채 사실상 흥행의 막을 내렸다.


인랑은 주연인 강동원(사진 왼쪽)과 한효주(〃 오른쪽),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 한예리 등의 탄탄한 배우들과 엄청난 제작비에 비하면 흥행 수준은 너무나도 처참했다.

영화 인랑이 흥행 참패를 한 요인에 대해 주연이었던 강동원과 한효주를 지목한 의견도 제기돼 주목을 끌었다.

인랑 개봉 전 강동원과 한효주는 미국에서 함께한 사진이 공개돼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두 사람은 적극 부인했다. 인랑이 이런 의혹을 날려줄 것으로 기대됐으나 극중 둘 간 '멜로 라인' 형성에도 관심을 받지 못했다는 게 일각의 견해다.

또다른 흥행 부진 요인으로 강동원이 친일파 후손이라는 사실과 함께 한효주 남동생이 공군 장교로 복무할 때 병사를 괴롭혔다는 뜬소문도 작용했으리라는 추측도 나온다.

그러나 열애설과 루머보다 흥행참패의 근본적 요인은 인랑을 본 관객들의 후기였다는 게 중론이다.

특히 관객들은 강동원과 한효주의 '뜬금없는' 로맨스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몇몇 누리꾼은 영화 내용상 부조합에 가까운 둘 간 로맨스가 흥행 참패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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