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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1000억 투입

입력 : 2018-08-14 21:25:28 수정 : 2018-08-14 21: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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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대학과 산학협력 확대/기초연구 지원·전문가 육성 병행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국내 주요 대학과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반도체 사업부서 내 산학협력센터를 신설한다. 반도체 관련 기초연구 강화와 전문가 육성도 함께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10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14일 서울대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박찬욱 서울대 총장 직무대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삼성전자가 지난 8일 대규모 투자 및 고용 계획을 발표하면서 산학기금 1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공개한 이후 진행된 첫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서울대를 시작으로 다른 대학들과도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미세화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기초연구를 강화하고 반도체 분야 관련 교수 임용과 석·박사급 인재의 장학금 지원도 늘릴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부문 내에 산학협력센터를 신설해 관련 프로그램의 운영을 맡긴다.

김 대표이사는 “반도체 산업이 발전하려면 그 뿌리가 되는 대학의 학술연구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지속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산학협력이 국내 과학기술과 반도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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