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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BMW" 리콜대상 아닌 M3 모델도 주행 중 화재

입력 : 2018-08-13 20:31:36 수정 : 2018-08-13 20: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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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고속도로에서 불이 난 BMW M3모델. 출처=연합·독자제공

리콜대상이 아닌 BMW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난 차량은 BMW 가솔린 컨버터블 M3 모델로 차 뒤쪽에서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3일 오후 5시 53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도로에서 2013년식 BMW 가솔린 컨버터블 M3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차량에 있던 변모(52)씨는 뒷좌석에서 ‘펑’소리를 듣고 가변도로에 차를 세운 뒤 동승자와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가변도로에 세운 차량에서는 얼마 지나지 않아 불이 나기 시작했다.

이번 차량은 올 들어 화재가 난 39번째 BMW차량이다. M3모델은 리콜대상에서 제외된 모델로 39대의 BMW 차량 중 리콜대상이 아닌 모델은 9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리콜대상뿐 아니라 다른 차량까지 화재위험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의 목소리가 새어나오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화재가 일어난 차량은) 차량등록증 조회 결과 리콜대상에서 제외된 M3 모델로 확인됐고 운전자는 최근 차량에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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