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 마련된 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소비자들이 갤럭시 노트9을 체험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이통사는 최대 23만7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하고 13일 갤럭시 노트9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갤럭시 노트9의 출고가는 128GB 모델 109만4500원, 512GB 모델 135만3000원이다. 추가 지원금(15%)까지 받으면 각각 최저 82만2000원, 108만500원에 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3만2000원대 데이터 요금제에서 7만5000원, 6만5000원대 요금제에서 14만8000원 등 이통 3사 중 가장 높은 지원금을 지급한다.
KT는 요금제별로 최저 6만7000원에서 최대 22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의 지원금은 6만5000∼23만7000원이다.
지원금 대신 25%의 요금할인을 활용하는 것도 검토해 봄직하다.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총 요금할인 금액은 6만원대 요금제에서 39만5000원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노트9 구매자의 상당수가 지원금 대신 25% 요금할인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사전예약은 20일까지 진행된다. 정식 출시일은 24일이다. 예약 고객은 21일부터 제품을 먼저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예약에 맞춰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강남 코엑스몰, 부산 서면 등에 갤럭시 노트9의 주요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열었다. 또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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