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기술교육 넘어 취업도 ‘매칭’

기술교육원·협력사 30곳 연결 / 채용박람회 개최… 일자리 창출

현대건설이 업계 처음으로 협력사와 함께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본원에서 기술교육원 재학생 및 졸업생 100여 명과 협력사 30여 개사를 이어주는 채용박람회(사진)를 진행했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업계에서 유일한 건설전문 기술인력 양성기관으로 1977년 개원했다.

박람회에 참석한 현대건설 협력사 삼우설비 노원석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우수인력 채용의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내년 교육과정에 협력사가 필요로하는 교육을 추가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나기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