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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보험 연 300만건 이상 가입… 4분기부터 가입 간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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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8-13 16:35:00 수정 : 2018-08-13 16: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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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00만건 넘게 가입할 정도로 보편화된 여행자보험의 가입이 더욱 편리해진다.

금융감독원은 여행자보험 가입 때 작성하는 서류를 대폭 줄인 통합청약서를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여행자 수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여행자보험 신규 계약이 308만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해외 여행자보험은 262만건으로, 전체 내국인 출국자 수인 2650만명의 약 10%에 해당한다.

현재 보험사가 계약자에게 보험상품을 권유할 때 15∼18장의 상품설명서를, 청약할 때 3∼5장의 보험계약청약서와 보험약관을 제공한다.

이를 상품설명서와 보험계약청약서를 하나로 합친 5장 내외의 통합청약서로 합치고 자필서명은 기존 2번에서 1번만 하도록 줄이기로 했다.

중복되는 내용을 일원화하고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안내 등 여행자보험과 관련이 적은 사항은 제외된다. 다만 3개월 이상의 해외여행실손보험 가입 시 기존 실손의료비보험의 보험료 납입을 중지할 수 있다는 것과 3개월 이상 해외체류 시 실손의료비보험료를 환급해준다는 안내가 통합청약서에 신규로 추가된다.

금감원은 4분기부터 여행자보험 통합청약서를 도입해 시행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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