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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소독차'는 클릭비 출신 김태형…배우 강후로 활동명 바꾼 사연도 소개

입력 : 2018-08-12 18:31:43 수정 : 2018-08-12 2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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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에 혜성처럼 등장한  ‘소독차’의 정체가 클릭비 김태형으로 밝혀졌다.

12일 방송된 MBC 에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소독차와 ‘하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둘의 대결이 끝난 뒤 연예인 판정단인 가수 조장혁은 “소독차가 밴드 사운드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잘 들리게 할 수 있는 건 공연을 많이 하면서 단련됐다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다른 판정단인 팝페라 가수 카이는 “플라워의 노래를 부르면서 온전히 노래에 집중하는 동작을 볼 수 있었다”며 아이돌과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래한 경력도 오래된 분 같다”고 덧붙였다.

판정단 투표 결과 하니가 승리해 3라운드에 진출했고, 소독차의 정체는 클릭비 출신 배우 김태형(강후)으로 드러났다.

그는 “무대에서 혼자 노래하는 것은 복면가왕이 처음”이라며 “예전 아이돌이었던 수식어 때문에 노래에 대한 기대치, 그 시선이 트라우마가 돼 한동안 노래 부르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2008년부터 활동명을 강후로 변경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군대를 다녀와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전향을 하기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고자 하는 이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후는 이어 “한번으로 모든 걸 다 극복할 수는 없겠지만, 오늘 노래하는 게 즐겁구나라는 걸 느꼈다”라고도 전했다.

가수로서의 계획을 묻자 “일단 연기자로서 인식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음악은 좀 더 공부해서 나중에 도전하고 싶다”고 답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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