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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돌아온 '호러 여신' 제니 "내가 그렇게까지 잘 놀라는 걸 처음 알았다"

입력 : 2018-08-12 17:56:09 수정 : 2018-08-12 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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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멤버 제니(맨 아래 사진)가 '호러 여신'으로 등극(?)했다.

그는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배우 진기주와 함께 출연했다.

제니가 등장하자멤버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먼저 이광수(맨 위 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가 제니에게 '하이파이브'를 시도하자 유재석(〃 〃 〃 〃 두번째)이 원천봉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멤버들은 입을 모아 "광수와 같이 호러룸 들어간 영상이 난리가 났다"며 조회 수 100만을 돌파한 화제의 출연 영상을 거론했다.

유재석은 "나도 겁쟁이지만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라고 말했고, 이광수는 "내가 놀라려고 하면 먼저 너무 놀라더라"고 거들었다. 

이에 제니가 "저도 제가 그렇게까지 놀라는 사람인 걸 처음 알았다"고 이야기하자 지석진이 예고도 없이 제니를 놀래켜 주변에 웃음을 안겼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SBS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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