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맨 아래 사진)가 목욕탕에서 몰래 사진이 찍힌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그는 목욕탕에서 겪은 말 못할 사연을 공개했다.
손담비는 "목욕탕에서 사진 찍힌 적이 있다"며 "'찰칵' 소리를 안나게 해서 사진 찍는걸 봤다"고 전했다.
이어 "'혹시 내 사진 찍었냐'고 하니까 안 찍었다고 하더라"며 "(확인해보니) 휴대폰으로 다 찍었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 눈앞에서 다 삭제하라고 했다"며 어처구니 없이 당한 몰래카메라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MC 이수근 역시 "요즘은 남자 사우나에도 핸드폰 들고 들어온다"며 "그거 못 들고 들어오게 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아울러 "핸드폰을 보는 건지, 찍는 건지 모른다"고 토로해 공감을 표했다.
한편 JTBC 예능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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