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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기지역 은평·관악 등도 들썩/지난주 0.11 이어 이번주 0.12% ↑ 정부의 중개업소 현장단속과 실거래조사, 투기지역 추가 지정 예고 등의 악재가 거듭되는데도 서울의 아파트값 오름세가 확산하고 있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2% 올라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6주째 상승폭 확대다. 최근 오름세를 주도했던 여의도·용산·강남권에 이어 ‘비투기지역’인 은평과 관악, 중구, 금천, 성북, 동작 등 서울 전 지역이 골고루 올라 상승폭을 키웠다. 여름 휴가철 영향으로 매수세가 늘지는 않았지만, 저가 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간간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당분간 실수요 중심의 거래가 다소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거래량이 크게 회복되지 않는다면 확실한 추세 전환을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하반기 지방 분양시장 열기도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부동산114는 이날 올해 말까지 지방 5대 광역시에서 4만1437가구가 분양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만2808가구보다 26.3% 많은 수치다. 지난 상반기 5개 지방 광역시 1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25.94대 1로, 수도권 경쟁률인 13.85대 1을 크게 상회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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