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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도박 목격담 "마스크 쓰고 카지노 자주 찾아와 방 통째로 빌려 게임"

입력 : 2018-08-03 17:30:42 수정 : 2018-08-03 17: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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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출신 슈(사진)가 6억원 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걸그룹 도박 연예인’이 자신이라고 고백한 후 슈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3일 한 매체는 카지노에서 슈를 종종 목격했다는 A씨의 목격담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슈는 지난 5월에서 6월쯤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호텔의 한 카지노에 자주 방문했다. 

슈는 방문 당시마다 상당액의 액수를 걸고 게임을 했다.

이에 목격자 A씨는 "슈는 주로 마스크를 쓰고 방문했고, 룸에서 혼자 게임을 했다. 장소는 공인이라 주로 눈에 띄지 않는 프라이빗 룸이 배정됐다. 방을 통째로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고객들은 목격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지난 2일 그룹 S.E.S 출신 슈(유수영, 37)의 6억원대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같은 검찰청 조사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슈는 도박자금 명목으로 지인 두 명에게 각각 3억 5000만 원과 2억 5000만 원의 총 6억여원을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슈는 "지인과 휴식을 위해 찾은 호텔에서 호기심으로 처음 카지노에 방문했다"라며 "도박의 룰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큰돈을 잃어 빚을 지게 됐다"며 "높은 이자를 갚지 못하는 상황에서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밝혔다.

뉴스팀 hodujang@segye.com
사진=슈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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