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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슈 "도박빚 못갚은 걸그룹 출신은 나" 인정…"사랑하는 유진에게 미안"

입력 : 2018-08-03 14:14:44 수정 : 2018-08-03 14: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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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사진=슈 인스타그램 캡처

6억원의 도박자금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한 1990년대 데뷔 걸그룹 출신 연예인은 S.E.S. 슈로 밝혀졌다. 

3일 슈는 자신이 문제의 당사자임을 인정했다. 

슈는 "사랑하는 유진이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의심받는 것을 보고 실명을 밝히기로 마음먹었다"며 " 물의를 일으킨 것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이름을 공개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슈는 "지인과 휴식을 위해 찾은 호텔에서 우연히 카지노업장을 가게 됐다"라며 "6억이라는 큰 금액을 빚진 건 맞지만 전액을 도박 자금으로 쓴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믿어주실지 모르겠지만, 영주권을 가진 사람은 국내 외국인 전용 지노 업장에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도 당시 처음 알았을 정도로 도박·카지노 등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호기심에 처음으로 방문했다"고 했다. 

슈는 "도박의 룰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큰돈을 잃어 빚을 지게 됐고 높은 이자를 갚지 못하는 상황에서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1990년대 외국 국적의 걸그룹 출신인 37세의 연예인이 도박 자금 6억여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피소됐다고  보도가 나왔다. 

이후 누리꾼들은 나이와 국적을 토대로 해당 인물을 추측, S.E.S의 유진이 아니냐며 의심을 쏟아냈다.
그러자 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자신은 도박 피소 연예인이 아니다"라며 펄쩍 뛰었다. 

뉴스팀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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