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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자퇴 선택한 진짜 이유 '퇴학 위기에 멋있게 떠나기로'

입력 : 2018-08-02 09:41:32 수정 : 2018-08-02 10: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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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UN 출신 탤런트 김정훈(사진)이 서울대 치의예과에서 자퇴한 이유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비주얼 센터 코요태 김종민과 클론 구준엽, 에이핑크 손나은, 김정훈이 출연해 비주얼만큼이나 뛰어난 특급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정훈은 공개적으로 치아 상담 거부를 선언해 주목을 끌었다. 그는 UN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당시 서울대 치의예과에 다니고 있는 수재라는 사실이 밝혀져 큰 화제를 모았다.

김정훈은 연예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기가 힘들어 자퇴를 선택했고, 그의 선택이 또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자퇴를 선택한 이유에 관해 김정훈은 "신인 때 너무 바빠서 결석이 잦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교수님께 중간고사 못 볼거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이것도 사람 목숨이 달린 거다. 나중에 사고치면 어쩌려고 그러냐'고 하시더라"라며 "퇴학 당할래, 자퇴 할래 물어보시길래 바로 자퇴서를 썼다"고 말했다.

또 김정훈은 "치아 관리는 어떻게 하냐"는 질문이 나오자 작정한 듯 얘기를 풀어내기 시작했다.


그는 "과거에는 (치의학에 관해) 아는 척을 했었다"고 고백하며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교정한지 얼마나 됐냐?' 등 아는 말을 했다. 넘겨짚으면 대충 맞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치아와 관련된 얘기에 대해 더 이상 물어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김정훈은 "(치과)의사 친구가 많은 거지, 저는 하나도 몰라요"라고 너스레를 떨기까지 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에 김구라는 "치과 에이전시(광고 대행사)라고 하면 되겠느냐?"고 말했고, 김정훈은 "그것도 아니다. 커미션(수수료)이 없다"며 손사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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