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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군 유해 돌아왔다, 김정은 약속 일부 지켜"

입력 : 2018-08-02 08:38:04 수정 : 2018-08-02 08: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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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 55구가 북한에서 미국으로 돌아왔다"며 "김정은 국무 위원장은  약속 일부를 지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1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사진)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우리는 죽은 영웅들과 그 가족에게 큰 빚을 졌으며 그들의 희생은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군 유해 55구는 전날 오산 미군기지를 떠나 미국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미 백악관도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 소식을 알렸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 지도자는 미군 유해 1차분을 고국으로 돌려보내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이 용맹스러운 영혼들에 경의와 존경을 보낸다"고 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 요청에 따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하와이 시간으로 1일 오후 1시35분(한국시간 2일 오전 8시35분) 유해 봉환식에 참석했다고 알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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