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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트라우마' 민지영 부부 '인크레더블2' 보면서 배꼽 잡고 웃다가 눈물 터뜨린 사연은

입력 : 2018-08-01 23:47:57 수정 : 2018-08-02 0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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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지영(사진)이 할리우드 만화영화 '인크레더블2'를 관람한 뒤 남편과 함께 눈물을 흘려야 했던 심경을 밝혔다.

그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 하나를 게재했다.

사진에서 민지영은 '인크레더블2'의 아기 주인공 '잭잭'을 그려넣은 부채를 품에 안고 있다.

민지영은 사진과 함께 "형균(남편)씨랑 '인크레더블2'를 본 후 초능력은 없겠지만 잭잭처럼 강하고 사랑스럽고 건강한 아들을 낳고 싶은 마음에 잭잭을 아이처럼 안아서 '잭잭아 까꿍~ 엄마해봐~ 엄!마!'라고 장난을 치며 우리 부부는 한참을 웃음이 터져 배꼽을 잡다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갑자기 눈물이 터져버렸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함께 느끼고 이겨낸 아픔, 간절함과 노력.. 오늘도 우리는 한 걸음 더 깊어지는 부부와 가족이 됐답니다"라며 "엄마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 우리.. 힘내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리도 분명 좋은 부모가 될 테니까요.. 아자 파이팅"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민지영은 지난 5월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유산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응원과 위로를 받기도 했다

1일 방송된 6회에서도 시어머니와 함께 한의원을 찾은 그는 “가끔 TV 볼 때 동물 관련 프로그램 본다"며 "엄마랑 새끼만 봐도 눈물이 난다"고 털어놨다. 

나아가 "새끼 동물이 불쌍해서 하루 종일 미치겠다”고도 했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민지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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