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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VOD 오늘(31일) 출시…'오역 논란' 대사 어떻게 수정됐나?

입력 : 2018-07-31 23:13:01 수정 : 2018-07-31 23: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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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 논란을 빚었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포스터)의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가 시작됐다.

지난 4월에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마블 스튜디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VOD 서비스는 31일부터 시작됐다.

비디오 출시와 함께 영화 개봉 당시 오역 논란을 일으켰던 부분이 일부 자막이 수정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N스토어는 이날부터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VOD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해당 서비스는 패키지 상품으로 더빙판과 부가영상, 감독 코멘터리도 포함됐다.

이러한 가운데 오역 논란이 있었던 일부 자막도 수정이 됐다.

가장 큰 논란을 일으켰던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대사 "We are in the endgame now"는 기존에 "이젠 가망이 없어"라고 번역이 됐다.

그러나 VOD 버전에는 "이제 최종 단계야"로 수정이 됐다. 

이 영화가 개봉 당시 극장에서 관람한 관객들은 "이젠 가망이 없어"라는 번역이 영화의 흐름에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 영화 마지막에 등장한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의 욕설 "mother fxxxxx"도 "이런..."으로 수정됐다.

기존 극장판 번역은 "어머니"라고 해 관객들의 원성을 샀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 기념작으로 새로운 슈퍼 히어로 조합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의 적 '빌런 타노스'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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