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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팬들의 계속되는 선행…박지훈·이대휘 팬카페 기부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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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7-30 15:47:29 수정 : 2018-07-30 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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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워너원의 팬들이 착한 행동으로 워너원 데뷔 1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30일 워너원 박지훈의 네이버 팬카페 ‘형광길만걷지훈’은 오는 8월 7일 박지훈의 데뷔 1주년을 맞아 (사)사랑의 달팽이를 통해 청각장애아동을 위한 365만원를 기부했다.

‘형광길만걷지훈’ 측은 “가수의 꿈을 이룬 박지훈군의 데뷔 1주년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청각장애아동에게 소리를 찾아주는 사업을 위한 기부서포트를 진행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형광길만걷지훈’에서는 2017년 7월 박지훈의 데뷔를 시작으로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1136만140원을 기부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이른둥이 사업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과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을 위한 애착인형 40개 전달했다.

지난 2월 박지훈의 졸업을 축하하며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장학기금 1000만원,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희귀난치병 아동을 위한 후원금 7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5월 박지훈의 생일을 맞아 중앙대학교병원 신생아생명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과 도서 및 장난감을 함께 전달했다.

같은 워너원 소속 이대휘의 팬들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이대휘 대표 팬카페 ‘딜라잇’(Delight)은 오는 8월 7일 워너원의 데뷔 1주년을 축하하며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환자 치료를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딜라잇’은 앞서 지난 21일 팬카페 회원들과 함께 워너원의 데뷔 1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단체와 충현복지관에서 발달장애 환우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후원금 기부를 통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 아이들에게 또 한번 도움의 손길을 보낸 것이다.

‘딜라잇’ 측은 “카페의 회원들이 1년 전 이대휘군이 워너원의 멤버로 데뷔를 할 때부터 기부를 통해 꾸준히 좋은 일에 함께 하기를 바래왔다”며 “데뷔 1주년이라는 뜻 깊은 날을 더욱 의미 있게 기념하고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지금까지의 성금 중 가장 큰 금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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