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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 '음주 수영'…바다 빠진 50대 남성 구조

입력 : 2018-07-30 10:03:19 수정 : 2018-07-30 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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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의 50대 남성이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30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충남 서산시 삼길포항에서 "친구가 바다에 빠졌다"라는 신고가 해경 상황실로 접수됐다.

3분여 뒤 현장에 도착한 해경 육상 순찰팀은 삼길포항 앞 해상 50m 지점에 빠져있던 A(55)씨를 발견, 무사히 구조했다.

경찰관의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당시 A씨는 만취 상태로, 전날인 29일 오후 일행들과 함께 관광을 왔다가 술을 마신 뒤 30일 오전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 관계자는 "술을 마시고 바다에 뛰어들면 아무리 수영을 잘해도 불분명한 의식 때문에 사망 위험이 매우 커진다"라며 "바다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해경에 신고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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