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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사후 정의당 지지율 12.5%까지 상승…文 대통령 61.1%로 6주 연속 하락

입력 : 2018-07-30 09:50:38 수정 : 2018-07-30 10: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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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회찬 의원 사망이후 정의당 당원 가입과 후원금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지지율이 12.5%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을 61.1%로 6주연속 하락, 취임후 최저치인 지난  1월 4주차의 60.8%에 근접했다.

3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CBS 의뢰로 7월 23일(월)부터 7월 27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4명(무선 80 : 유선 20)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발표에 따르면 정의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7월 3주차 대비 2.1%p 오른 12.5%로 7월 2주차(11.6%)에 기록했던 최고치를 2주 만에 바꿔 버렸다.

정의당 지지율은 국회 영결식이 열렸던 27일 15.5%까지 올라섰다.

더불어민주당은  0.6%p 오른 44.0%로 지난 5주 동안의 내림세를 멈췄다.

자유한국당도  0.3%p 오른 18.6%로 2주 연속 완만하게 상승했다.

바른미래당도 0.7%p 오른 7.0%를 보였지만 민주평화당은 0.3%p 내린 2.9%로 다시 2%대로 하락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1.2%p 내린 1.6%, 무당층(없음·잘모름)은 2.2%p 감소한 13.4%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취임 64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1주일 전 7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1.8%p 내린 61.1%(매우 잘함 35.0%, 잘하는 편 26.1%)로 드러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는 부정평가는 1.9%p 오른 33.3%(매우 잘못함 17.5%, 잘못하는 편 15.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1%p 감소한 5.6%.

문 대통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PK)과 60대 이상에서는 오른 반면, 대구·경북(TK)과 충청권, 20대와 50대,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상당 폭 내렸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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