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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야탑10교 전면 통제…폭염에 매설 수도관 녹아내려

입력 : 2018-07-30 07:57:11 수정 : 2018-07-30 10: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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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수도배관이 녹아내리는 바람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10교(붉은 원)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30일 성남시와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0시 14분쯤  야탑10교(폭 20m, 길이 25m) 야탑교 사거리쪽 부근의 수도배관이 터져 물이 치솟았다.

이로 인해 교각이 왼쪽으로 8도가량 기울고 아스팔트 도로 부분에 일부 균열이 생겼다.

다행히 사고 당시 다리 위를 지나던 차량이 거의 없어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왕복 4차로 야탑10교 차량통행이 이날 아침까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다리가 오래된데다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도로가 침하하면서 배관을 눌러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차량통행 재개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네이버 지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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