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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순천, 남편 암 선고에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 "내가 뭘 잘못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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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7-26 23:24:30      수정 : 2018-07-27 00:06:15

 


배우 박순천(사진)이 방송에서 남편과 관련한 가슴 아픈 사연을 솔직 고백했다. 

26일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그는 "공식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처음인데, 신랑이 병원에 갔다 내시경을 하자고 해서 정밀 검사를 했다고 하더라"며 "대장은 깨끗했는데 위에서 발견됐다더라. 의사 선생님이 암이라고 했다"고 남편이 위암으로 투병했음을 털어놨다.. 

이어 "내가 그때 의사 선생님에게 처음 '내가 뭘 잘못했냐'고 말을 했었다"며 당시 믿기지 않았던 남편의 암 선고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믿을 수 없었다"며 "신랑이 수술 날짜를 잡고 처음 한 일이 딸 방을 다시 예쁘게 정리를 시작하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박순천은 아울러 " 그 다음에는 아들 방, 그 다음에는 내가 바꿔달라는 침대를 바꿔줬다"며 "내가 평상시에 사달라고 했던 그릇들이 있었는데 그것도 사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나아가 "수술 날짜 받아놓고 그렇게 보냈고,. 차분히 하더라"며 "그래서 그냥 아무 말도 안했다"고 큰 수술을 앞두고도 가족만을 챙겼던 남편의 모습을 전했다.  


박순천은 "수술 받고 자전거를 타더라"며 "그러면서 암이라고 하는 순간에 딸 생각만 났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더불어 "딸 손을 잡고 꼭 결혼식장에 들어갈 거라고 생각했다더라. 그 생각만 했다고 했다"며 "좀 섭섭하긴 했다. 내 생각은 하나도 안 했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남편은 2012년 암을 선고 받았으나 오랜시간 치유를 위해 노력했고 현재는 완치했다고 박순천은 알렸다.

마지막으로 박순천은 "이제 병원에서 오지 말라 하더라"며 미소 지었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TV 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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