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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 가속도

입력 : 2018-07-27 03:04:43 수정 : 2018-07-27 03: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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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TF 첫회의… “시와 대립관계 해소” 서울 중랑구는 27일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LH공사, SH공사로 구성된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 5자 협의체(TF)’의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민선 6기 때부터 추진된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은 노후된 구민회관과 주민센터 등을 통합 개발해 면목동 지역의 행정·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그간 시 등 관계기관의 입장차와 대립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이번 회의는 구가 시와의 대립관계를 해소하고, 협력 관계로 방향을 전환했다는 것을 처음으로 보여주는 자리다. 구 관계자는 “구가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TF 구성과 운영을 통해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구는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 TF를 중심으로 개발 부지의 80%를 소유하고 있는 시와 시유지 사용권에 대해 협의하고, 관련 기관과 재원조달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시와 협력해 면목행정복합타운 개발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면목동 지역 주민들이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충분히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을 조성해 중랑구 남·북 지역 간 불균형 해소는 물론 용마산역 역세권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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