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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턴 정현, 2달 반만의 복귀전 승리

ATP 애틀랜타오픈 8강 진출 / 후반기 하드코트 개막전 성격 / 전반기 돌풍 다시 보일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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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7-26 21:34:10      수정 : 2018-07-26 21:34:09
정현이 26일 열린 애틀랜타오픈 단식 2회전에서 테일러 프리츠를 상대로 샷을 날리고 있다.
애틀랜타=AFP연합뉴스
정신없이 전속력으로 달리다 보면 가끔 발목이 접질려 넘어지곤 한다. 정현(22·한국체대)이 그랬다. 올해 1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에서 4강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하는 등 쭉쭉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다 불의의 부상으로 5월 초 마드리드오픈 1회전 이후 코트에서 모습을 감췄다. 공교롭게도 부상 부위도 발목이다. 공백이 길어지며 19위로 탑 20에 진입했던 세계랭킹도 23위까지 떨어졌다. 이제 다시 몸을 추슬러 올봄의 모습을 되찾아야만 한다.

이런 정현이 2개월반 만의 승리를 거두며 부상 복귀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2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B&T 애틀랜타오픈(총상금 66만8460달러)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테일러 프리츠(20·미국·65위)를 2-0(6-4 7-6<7-5>)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1세트 4-4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상대의 서브게임을 처음으로 브레이크하며 승기를 잡아 1세트를 가져왔고, 이어진 2세트는 타이브레이크 끝에 따내며 1시간33분 만에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애틀랜타오픈은 하반기 실외 하드코트 시즌의 문을 여는 대회이기도 하다. 다음주부터는 워싱턴 시티오픈과 토론토마스터스, 신시내티마스터스 등 굵직한 하드코트 대회들이 연달아 열린다. 이어 8월 말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으로 실외 하드코트 시즌이 막을 내린다. 호주오픈을 전후해 열린 전반기 하드코트 시즌에서 6개 대회 연속 8강 진출을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인 정현이 또 다른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테니스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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