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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중 화재’ BMW, 10만여대 자발적 리콜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결함 추정/27일부터 해당 차량 전체 긴급 안전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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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7-26 21:27:54      수정 : 2018-07-26 21:47:23
최근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BMW 차량 10만6000여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 조치가 시행됐다.

국토교통부는 26일 BMW 520d 등 총 42개 차종 10만6317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화재 사고가 집중 발생한 520d는 3만5115대, 320d는 1만4108대, 520d x드라이브는 1만2377대다.

업체 측은 엔진에 장착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결함으로 고온의 배기가스가 냉각되지 않은 상태에서 흡기다기관에 유입돼 구멍을 발생시키고 위에 장착된 엔진커버 등에 발화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MW는 27일부터 해당 차량 전체에 대해 긴급 안전진단을 벌이고 8월 중순부터 EGR 모듈 개선품 교체를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진단장비가 확보된 ‘코오롱 성산’ 등 4개 서비스센터에서 우선 안전진단을 시행하고 31일부터 전국 61개 서비스센터에서 본격적인 진단을 벌인다.

향후 리콜과 관련해 BMW코리아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사항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BMW(080-269-5181)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자동차리콜불만신고센터(www.car.go.kr, 080-357-2500)에서도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BMW 코리아는 이날 화재 피해 차량에 대해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정기적으로 차량을 관리 받은 고객에 한해 시장가치 100% 현금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MW 코리아 측은 “보험사 산정 가치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보상액을 책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효준 BMW 코리아 회장은 “적극적인 후속 조치로 고객이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영·김승환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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