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주민이 이를 발견해 신고했고, 119 구급대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체온이 40도를 넘었고,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홀로 사는 A씨가 온열질환으로 쓰러져 숨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19일 김천에서는 42세 여성이 집에서 이불을 덮어쓴 채 숨져 대구·경북지역 첫 온열질환 사망으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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