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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한류월드’에 매머드급 호텔타운 들어선다

입력 : 2018-07-27 03:07:13 수정 : 2018-07-27 0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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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원’ 11개동 726실 규모/ 풍부한 교통망에 문화 명소 즐비/ 관광객 수요 확보에 최적의 입지/ 상점마을 ‘어라운드원’ 연계 조성 경기 고양시 장항동과 대화동 일원에 99만4756㎡ 규모로 개발되는 ‘한류월드’ 내에 총 11개 동 규모의 매머드급 호텔타운이 들어선다. 한류월드는 경기도시공사가 장항동과 대화동 일원에 개발 중인 한류문화 복합단지로, CJ문화콘텐츠단지,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 호텔, 주거,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행사인 여행전문기업 KRT는 일산동구 장항동 649-2일원(고양관광문화단지 A7-2블록), 1만6500㎡ 부지에 숙박시설(관광호텔) 11개 동과 업무시설(오피스텔),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 ‘어라운드원 그라운드원’(조감도)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어라운드원 그라운드원은 지상 연면적 3만9819.81㎡, 지하 2만4787.87㎡ 총 6만4607.68㎡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호텔타운은 ‘그라운드원’으로 불리게 되며, 국내 최초로 11개 동으로 구성된 대규모 호텔타운(총 726실)으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초대형 호텔의 희소성과 풍부한 배후 수요 등 장점이 많아 주목을 받고 있다.

편리한 접근성과 남다른 미래가치도 강점이다. 관광객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인천공항(50㎞)과 김포공항(17㎞)이 가까이 있는 데다, 도보 거리에 지하철 3호선 주엽역이 있고, 자유로·킨텍스IC·제2자유로·한류월드IC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보했다. 게다가 오는 2023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역 13분, 삼성역 17분대 등 서울 도심과 강남 주요지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는 CJ문화콘텐츠단지와 일산의 명소 호수공원, 킨텍스, 원마운트, 롯데 빅스타, 현대백화점, 이마트타운, 한화 아쿠아플라넷 등이 있다. 또한 방송영상밸리, 일산테크노밸리, 청년스마트타운 등 문화·방송·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고양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개발사업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호텔이 들어서기에 최적의 입지로 꼽힌다.

호텔타운 그라운드원을 나서면 스트리트형 상점마을 ‘어라운드원’이 펼쳐진다. 어라운드원은 패션·뷰티·스포츠·패스트푸드·레스토랑·액세서리·잡화 등 국내외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풍부한 상품구성과 아기자기한 휴식공간, 유럽풍 판매시설 등이 어우러져 있다. 투숙객을 비롯한 한류월드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새로운 쇼핑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그라운드원 호텔타운의 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630(삼성동 90-8) 스타빌딩 1층에 위치해 있으며, 동별로 개별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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